[2024 파리올림픽] 사상 초유의 2시간 중단사태 (아르헨티나 vs 모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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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축구알리미 입니다. 

오늘은 파리올림픽에서 발생한 사상 초유의 중단사태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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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2시간 중단 사태

7월 24일에 진행된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조별예선 아르헨티나와 모로코의 맞대결에서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경기 중 모로코가 2-1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시간에 아르헨티나가 극적인 동점 골을 넣자

모로코 팬들이 격렬하게 반발하며 경기장으로 난입하고 물건을 던지는 등 폭력 사태가 벌어지면서 경기는 중단되었습니다.

동점골 직후 VAR을 통해 골 여부를 확인하려 했지만, 이미 난동이 벌어진 후라 심판은 안전을 위해 경기를 중단한 듯 보였습니다.

 

출처 : La monde

국제 대회에서 팬들이 난입하여 경기가 중단되는 일은 극히 이례적이며,

특히 올림픽 같은 큰 무대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해당 경기에서는 경기가 2시간 가량 중단되었고, 이후에 경기가 재개되었습니다.

재개된 경기는 무관중 상태에서 진행되었고, VAR결과 해당 골은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었습니다.

결국 모로코는 잔여시간을 버텨내며 결국 2-1의 스코어로 승리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이어진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의 전 레전드이자 현 올림픽 대표팀 감독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는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아르헨티나 올림픽대표팀 감독)

이렇게는 더이상 경기할 수 없습니다
관중들은 수많은 것을 던졌고, (관중 난입에) 경기가 7번 중단됐습니다
이런 수준의 대회에서 절대 겪어보지 못한 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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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에서는 파리올림픽 남자 축구경기에서 벌어진 중단 사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관중들의 비정상적인 난동으로 경기가 중단된 것이긴 하지만,

선수들의 안전과 더불어 관중들의 안전도 위협하는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 주최측에서도 안전에 관련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